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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국도 신설·확장사업 조속 추진" 부산국토관리청에 건의

기사등록 : 2025-07-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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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정체 해소와 시민 편의 증대 도모
산단 접근성 향상·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지역 주요 교통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가운데 우측)이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전형필 청장에게 주요 도로 건설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02

안 시장은 이날 전형필 청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에 포함된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구간(4차로, 1.75km) 신설 사업의 총사업비 변경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이어 제6차 건설계획에 반영된 국도 58호선 삼랑진 미전~청학(4차로 확장, 4.6km), 국도 24호선 밀양 청도~창녕 고암(2차로 개량, 6.4km)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도 요청했다.

시는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시민 교통 불편과 상습 정체 해소, 산업단지 물류 수송로 확보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필 청장은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국토 균형발전과 교통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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