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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16호 민간정원에 청주 '마야정원' 신규 지정

기사등록 : 2025-07-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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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과 카페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휴식공간… 누구나 방문 가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마야정원'을 도내 제16호 민간정원으로 신규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마야정원'은 마야사 주지이자 불교계 대표 문필가인 현진 스님의 정성 어린 손길로 조성된 공간이다.

마야정원 민간정원 16호 현판식. 김수민(왼쪽)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 [사진=충북도] 2025.07.02 baek3413@newspim.com

사찰의 고요함과 카페의 아늑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넓은 정원 마당과 오밀조밀하게 배치된 다양한 수목들로 풍성한 볼거리와 늦여름에 피는 목수국(라임라이트)이 대표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현진 스님은 "정원을 가꾸는 일이 곧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일이며, 이번 민간정원 지정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수행과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야정원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해 휴식과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김영옥 도 정원문화과장은 "마야정원이 도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치유와 쉼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을 대표할 다양한 민간정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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