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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교문동 교회서 불...신도 100여 명 대피·대응1단계 발령

기사등록 : 2025-07-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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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후 6시 12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도 1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2일 오후 6시 12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도 1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불이 난 당시 교회 내부에서는 예배 또는 행사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신도 전원은 화재 직후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인근 소방력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현장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오후 7시 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대응에는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70명이 동원됐으며, 소방대원들은 건물 외벽 방수와 구조선 진입을 병행하며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서는 많은 연기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제한된 가운데, 소방대는 주변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선을 설치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리시와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현장 인근 접근을 삼가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구리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문자와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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