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3 08:48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처인구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업무를 시작한다. 유림동은 행정 체계 개편으로 14일부터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나눈다.
3일 시에 따르면 유림동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 유림동 인구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해 8월부터 유림동 분동을 준비해 왔고, 지난 2월 유림동을 1‧2동으로 바꾸는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 본회의에 부의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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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개시 안내문. [사진=용인시] |
유림동은 최근 보평·진덕·유방·고림지구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 입주를 진행하면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행정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유림동 인구는 지난 5월 31일 현재 5만 2285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림동 주민들과 줄곧 소통하면서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고 행정 체계를 개편했다"며 "유림동 분동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림1‧2동이 함께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