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모듈러 건설(OSC) 엑스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8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엑스포는 건설업계 구조 위기 극복의 핵심 해법으로 주목받는 '모듈러 건설(Off-site Construction)'을 조명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다.

'2025 스마트 모듈러 건설(OSC) 엑스포' 행사 포스터. [사진=킨텍스] 2025.07.03 atbodo@newspim.com

모듈러 건설은 공장 중심의 사전 제작과 ICT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 효율성, 친환경성을 높인 첨단 시공 방식이다.

행사는 스마트모듈러포럼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며, 실제 시공 모델, 자재·설비, 설계·시공 솔루션 등 모듈러 건설 전 과정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 플랫폼으로 마련된다.

주요 시공사들의 실물 모듈러 건축물 전시, 정책 소개, 국내외 사례 중심 교육 프로그램, 공공기관·지자체 발주처 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2024 스마트 모듈러 건설(OSC) 엑스포' 행사 모습. [사진=킨텍스] 2025.07.03 atbodo@newspim.com

엑스포 기간 중에는 선진국 기술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도 열려 국내 모듈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및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해외 바이어 등 다양한 발주처와의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모듈러포럼 관계자는 "모듈러 건축은 생산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로, 정부 육성정책에 맞춰 산업 전반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민 인식 전환과 업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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