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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저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내란 특검 출석

기사등록 : 2025-07-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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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3일 오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소환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어떤 조사를 받으러 왔는가", 체포 저지 관련 조사인가",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포 저지 지시를 받았는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07.03 yooksa@newspim.com

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방해한 혐의,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비상계엄 직후 주요 관계자의 비화폰 통화 기록을 삭제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전날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이후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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