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학계, 연구기관,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산림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림청 로고

위원회는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의 분과위원회와 1개의 청년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획조정 분과회의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포함 12명이 참석해 지난 2월 분과회의에서 제기된 자문의견의 이행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등으로 예측 불가능해진 산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및 조직 관련 사항이 논의됐다.

아울러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산림 분야 AI 기술 활용 방안과 효율적인 산림 관리로 산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견도 나왔다.

이미라 차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