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3 11:23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청소년의 경제·금융 교육과 함께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가족 영화관람 서비스'를 오는 10월까지 동해 롯데시네마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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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가정위탁아동과 가족 총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자유롭게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동해시청 가족과 아동보호팀에서 영화관람권과 간식 쿠폰을 제공하며, 관람 후에는 인증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위탁가정 내 소통의 장 마련은 물론, 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자유로운 영화관람 경험이 사랑과 화합, 즐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최근 청소년 진로 설계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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