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대표 여름 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을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한층 특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즐길 거리를 대폭 확대해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휴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더 특별하게 준비된 아쿠아페스티벌이 26일 개막된다.[사진=임실군]2025.07.03 gojongwin@newspim.com

축제장에는 대형 풀과 유스풀, 슬라이드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높이 10m, 길이 40m 규모의 초대형 시스템 슬라이드가 다시 설치돼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또한 폭염 대비를 위해 대형 그늘막 텐트와 에어컨 설치 쉼터를 확대했고, 몽골 텐트와 캠핑형 텐트, 파라솔 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추가해 방문객 편의를 강화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와 댄스 공연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으로 8000원이고 임실군민은 할인된 가격인 6000원을 적용받는다.

오후 2시 이후 입장 시에는 추가로 입장료에서 2000원이 할인되며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교환권도 제공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올해는 방문의 해인 만큼 아쿠아페스티벌을 더욱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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