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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예산낭비신고센터 개선..."투명 재정 실현"

기사등록 : 2025-08-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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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예산낭비신고센터'는 도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발견한 예산 낭비 사례나 절감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열린 창구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은 충남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누리집, 국민신문고를 통해, 오프라인은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3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알리고 필요시 현장점검 등을 거쳐 제도 개선과 예산성과금 지급 등 실질적인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신고자의 신원은 엄격히 보호된다"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더욱 많은 도민의 참여를 위해 각급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협의회, 예산학교 등 각종 연수 및 설명회 시 관련 홍보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복잡했던 신고 경로를 개선해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 '예산낭비신고센터' 띠 광고를 신설하고, 관련 게시판도 통합·정비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민과 함께하는 예산 참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을 실현하겠다"며 "작은 제보도 교육행정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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