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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박정훈 표적수사' 김동혁 전 국방부검찰단장 3차 소환

기사등록 : 2025-08-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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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5일 이어 16일 세 번째 소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수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재소환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소환조사는 지난 13일과 15일에 이어 세번째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13일 오전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 서초구 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 'VIP 격노설' 조사를 위해 출석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5.08.13 yym58@newspim.com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을 상대로 박 대령을 수사하게 된 정황과 수사 기록을 회수한 경위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단장은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순직해병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영장 없이 무단으로 회수하고,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고강도 수사를 지휘한 인물로 지목됐다.

특검팀은 이날 박 전 단장 수사에 참여했던 염보현 군 검사(육군 소령)도 재소환했다. 그는 2023년 8월 박 전 단장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수사하다가 항명으로 혐의를 바꿔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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