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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을지연습 준비 만전…위기 대응 능력 도모 기대"

기사등록 : 2025-08-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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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부서별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훈련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평택시가 '2025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평택시]

특히 회의에서는 충무계획 시행절차와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보안사항과 대응 대책을 살폈다.

또한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2025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포승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서 실시되며, 민방공 대피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 비상시 총력전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전시대비 훈련"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훈련은 행정기관만의 '우리끼리' 훈련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훈련이어야 한다"며 "SNS를 통한 일정 공유와 민방공 대피소 위치 안내로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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