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광복 80주년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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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5일 마산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8.17 |
이번 행사는 광복절과 마산방어전투 승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주최를 맡아 시민과 보훈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진해 해군 군악대와 해군 성악중창팀이 공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경남 재즈오케스트라와 지역 가수들이 무대를 이어갔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광복 80주년과 마산방어전투 참전용사를 기리는 '아 대한민국' 합창이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감동을 나눴다.
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과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일은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음악으로 하나 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