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8일 정선 본사에서 '제1기 하이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과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중 SNS 인플루언서 위주로 선발된 17개국 출신 21명으로 구성됐다.

제1기 하이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사진=강원랜드] 2025.08.18 onemoregive@newspim.com

발대식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후 1박 2일간 팸투어가 이어져 카지노 외국인 전용존, 운탄고도 케이블카, 밸런스 케어센터 조향클래스 등 핵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홍보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하이원 굿즈 개발 사업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각국 인기 캐릭터 상품 특징과 K-콘텐츠 열풍을 공유하며 글로벌 굿즈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SNS 후기와 바이럴 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 홍보대사의 자발적 경험 공유가 하이원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출신 쇼캇(24)은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하이원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는 앞으로 성과 공유회와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차기 기수 모집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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