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폭염에도 주민들이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주요 거점 11곳에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대동아파트 앞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동해시, '폭염 쉼터' 스마트 버스승강장 11곳 운영.[사진=동해시] 2025.08.18 onemoregive@newspim.com

주요 거점인 효가사거리와 동해역 등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승강장은 냉·난방뿐 아니라 버스정보안내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노후된 지붕형 승강장 교체 사업도 연중 진행 중이며, 기존 스마트 승강장 냉방시설 점검과 신속한 소규모 정비도 병행한다.

송영애 동해시 교통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선진 교통 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 대응과 대중교통 환경 개선이라는 지역민 관심사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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