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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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사진=동해시] 2025.08.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동해시 전 시민이 참여하며,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이어 2시 15분에는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며 오후 2시 20분에 경보 해제와 함께 일상으로 복귀한다.
동해시 관할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총 49개소이며, 위치는 시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과 주요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훈련 기간 중 동해경찰서와 동해소방서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병행한다. 대상 구간은 시청로터리~천곡사거리와 동해소방서~시청로터리~천곡사거리 두 곳이다.
이인섭 안전과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비상 시 대피 장소와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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