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일 곡 25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이 2023년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지난 18일 기준 누적 재생 수 25억회를 돌파했다. 이 곡은 한국 가수의 단일곡 중 최초로 25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1 moonddo00@newspim.com

정국의 전체 솔로 곡들의 누적 스트리밍 수는 94억회를 넘어섰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 기록이다. 특히 2023년 11월 발매된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누적 60억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글로벌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정국의 영향력은 각종 차트와 수상 이력에서도 확인됐다. '세븐'은 발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또한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108일)을 달성한 곡으로 기록된다.

여기에 작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선정됐다. 이 곡은 현재까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08주, 109주 차트인하며 공개 2년이 넘은 시점에도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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