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김해시 통합돌봄 모델 주목…전국 지자체 잇단 벤치마킹

기사등록 : 2025-09-05 10:0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야이음채, 통합돌봄 선진모델로 주목
중간집·민관협력 운영 사례, 견학 인기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 사업 시행을 앞두고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김해시는 전날 부산 영도구, 울산 중구·남구, 경북 영천시 관계자 등 10명이 통합돌봄 선진모델 견학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 울산 중구·남구, 경북 영천시 4개 지자체 관계자 10명이 지난 4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선진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9.05

이번 방문단은 김해시 케어안심주택인 '가야이음채'에서 특화사업인 중간집과 민·관 협력 돌봄체계 운영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서비스는 내년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인이 기존 생활 터전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지향한다.

김해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아 2023년부터 포항, 창원, 양산, 제주 등 여러 지자체가 앞다투어 김해시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시는 7개 분야, 35개 사업을 통해 맞춤형 통합 돌봄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분야 방문의료지원센터·보건의약단체 방문진료 ▲요양돌봄 분야 가사서비스·병원동행서비스 ▲주거지원 분야 케어안심주택·중간집·간단집수리 ▲인프라 분야 마을동행단·통합지원회의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공공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