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의 면직을 재가했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두 사람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별정직 공무원에 대한 직권 면직 절차를 진행해 왔다.

앞서 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은 자진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특검 수사를 받는 상황 속에서 징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면직을 처리하지 않고 있었다.

강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불법 반입 휴대전화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실 컴퓨터 초기화를 계획하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9.02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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