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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생명존중 희망캠페인' 진행…전국 역사서 심리상담도 펼쳐

기사등록 : 2025-09-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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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자살 예방의 달' 9월을 맞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다양한 '생명존중 희망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코레일은 지난 11일 용산역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살예방 박람회'를 열었다. 홍보부스에서는 생명지킴이, 위기상담 전화(109) 등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 활용 게임, SNS 이벤트 등 국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1일 용산역에서 진행한 '자살예방 박람회' 모습. [사진=코레일] 2025.09.12 gyun507@newspim.com

또 코레일은 전국 역과 열차 등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전사적으로 자살예방 활동과 홍보를 지원한다.

지역정신건강센터와 협업해 전국 53개역에서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기초선별검사와 뇌파검사, 초기상담 등을 통해 상담자의 심리상태 진단 및 치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에도 참여한다. ▲자살 다빈도 장소 점검 ▲자살예방교육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캠페인 등의 홍보를 돕고 행사 장소 등을 제공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역 전광판과 수도권 전동열차 내 영상장치를 통해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송출한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과제인 만큼 유관기관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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