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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금 협상 잠정 합의…기본급 9.5만원 인상

기사등록 : 2025-09-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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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한국지엠(GM) 노사가 19차례에 걸쳐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사진=한국GM>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19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일시·성과급 1750만원 지급과 기본급 9만5000원 인상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협상 타결 시 일시금 500만원을 비롯해 성과급 700만원과 격려금 550만원 등 총 17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월 기본급 9만5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함께 기타근무 생산장려 수당 신설, 조립T/C수당 인상 방안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22∼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인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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