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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국가AI컴퓨팅센터 반드시 유치할 것"

기사등록 : 2025-10-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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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ON 광주 2025' 개막식 열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AICON 광주 2025'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나아가는 데 광주가 기반이 되고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광주는 AI에 대한 꿈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세 가지의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첫 번째가 국가AI컴퓨팅센터를 유치해서 관련 자원을 축적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강 시장은 "국가 컴퓨팅 센터는 이미 확보된 AI 2단계 사업의 6000억원 예산과 곁들어져서 우리 광주의 많은 기업에서 일자리개 생겨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중요한 인프라"라고 전했다.

또한 "두 번째 과제는 국가AI연구원 설립이다. 대한민국에 아직도 국가 연구원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며 "올해 국회에서 내년 예산에 꼭 반영시켜 보겠다는 것이 광주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 시작될 국가 AI 기본법에 따라서 첨단 3지구의 AI 집적 단지를 지정받는 것도 목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국가AI연구원 설립, 국가AI직접 단지 지정을 통해서 명실상부하게 광주가 모두의 AI를 펼쳐가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 관계 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광주시-AI 유치기업(10개사) 업무협약, 개막 공연, 전시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모두의 AI, 빛나는 이곳으로'를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오상진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의 'AI 실증도시 광주 미래' 관련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서 차오 위안위안 중국 북경우전대 교수가 '중국 AI 산업 동향 및 정책'을, 레오 지앙 싱가포르 그라운드AI CEO는 '스마트 국가에서 AI 강국으로'를 주제로 각각 특별 강연을 펼친다. 

광주 AI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좌담회도 준비됐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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