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대한통운은 충북 청주 오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2025 K-전통시장 페어'의 전담 물류사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로, CJ대한통운은 행사 기간 동안 전용 택배 접수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상시 차량대기를 통해 집화와 배송을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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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O-NE) 배송 이미지. [사진=CJ대한통운] |
서비스는 '매일오네'의 주말·공휴일 배송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상인에게는 판매량 증대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현장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 부스에는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리사이클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하여 현장 편의를 강화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접수·결제·포장 동선 분리로 대기 시간을 줄여 편의성을 높인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국 농어민 셀러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말까지 읍·면 지역에서 '매일오네' 배송 권역을 확대하여 지방 농수산 셀러의 판매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소비자에게 주 7일 배송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춰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구매와 함께 배송까지 지원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상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한층 편리한 장보기 문화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