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영도경찰서는 청소년들이 학업·생활·심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손쉽게 상담 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손을 잡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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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을 잡아' 앱 화면 [사진=부산영도경찰서] 2025.10.15 |
이번 앱 개발은 소년들이 학업이나 생활,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시 학교나 가정 외 마땅히 도움받을 곳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민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손쉽게 검색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앱은 영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양서연 경사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인공지능학부와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95개 기관을 하나의 앱에 총 망라해 제작한 것"이라며 "향후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