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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태국 총리와 첫 통화…'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타결 협력

기사등록 : 2025-10-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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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틴 찬위라꾼 총리와 16일 오후 통화
방산·디지털 금융·인프라 건설 적극 협력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한국과 태국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조기 타결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했다. 두 나라 정상은 관계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태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조기 타결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저녁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두 나라 관계가 교역과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 앞으로 방위산업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 건설 등 호혜적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아누틴 태국 총리의 지난 9월 취임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통 우방국인 태국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아누틴 총리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대화 재개와 관련해 '이엔디(END)' 구상 등 한국의 정책을 지지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 대통령의 노력이 역내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를 표하고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희망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달 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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