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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내년 생활임금 1만2050원 결정

기사등록 : 2025-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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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251만 8450원...최저 대비 36만 1570원↑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050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730원 많은 금액이다. 한 달 임금으로 계산했을 시 251만 8450원으로 최저임금 기준 월급 215만 6880원보다 36만 1570원 더 높은 금액이다.

대전 서구 생활임금위원회 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2025.10.27 jongwon3454@newspim.com

구에 따르면 2026년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소비자물가, 경제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서구 소속 기간제 근로자 5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근로자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정한 생활임금 지원과 함께 일터와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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