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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韓·中 지사성장회의…김민석 총리 "지방정부 교류에 큰 의미"

기사등록 : 2025-10-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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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대표단 접견
"시 주석 국빈방한 앞두고 더욱 뜻깊어"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국 측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현장에서는 신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 발전 흐름과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중국 대표단은 인훙 장시성 당서기, 양완밍 인민대외우호협회장, 천징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산이 랴오닝성 부성장, 장치샹 헤이룽장성 부성장, 무허야티 자얼무하마이티 신장위구르자치구 부주석으로 구성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국 한중 지사성장회의 대표단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5.10.29 sheep@newspim.com

김 총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한·중 지사성장회의가 양국 지방정부 교류·협력 활성화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가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을 앞둔 시점에 열려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사성장회의가 양국 지방정부 교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근 양국 국민 간 상호 방문객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 및 중국 진출 우리 기업·교민의 안전과 편의 보장을 위한 각 지방정부 차원의 관심과 배려도 당부했다.

인훙 중측 대표단장과 양완밍 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매우 중시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지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실질협력과 우호정서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참석 계기 시 주석이 국빈 방한해 양국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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