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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르신 실종 막는 '안심양말' 기탁받아

기사등록 : 2025-10-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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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30일 시청 응접실에서 ㈜필로텍으로부터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양말' 900켤레(1200만 원 상당)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영민 ㈜필로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안심양말을 기탁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10.30 nn0416@newspim.com

기탁된 '안심양말'은 스마트 태그칩이 내장되어 보호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휴대전화로 로고를 스캔하면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능한 제품이다.

대전시는 이번 물품을 대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 중인 치매 어르신 등 실종위험군 대상자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간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 복지안전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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