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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디앤아이한라, 3분기 영업익 93% '껑충'…순이익은 4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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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전년·전분기 比 '동시 성장'…영업외 손실에 순익 '발목'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HL디앤아이한라(이하 HL한라)가 올해 3분기 주력 사업의 호조로 견조한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큰 폭의 영업 외 손실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30일 전자공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HL한라는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4769억2800만원, 영업이익 25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30일 전자공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HL한라는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4769억2800만원, 영업이익 25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HL디앤아이한라의 CI [사진=HL디앤아이한라]

이는 전년 동기(2024년 3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3532억3600만원)은 3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132억4300만원)은 92.7%나 급증한 수치다. 건설 부문 등 핵심 사업에서 견고한 성과를 거두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해도 성장세는 뚜렷했다. 매출(4068억5800만원)은 2분기 대비 17.2% 늘었고, 영업이익(197억 7000만원) 역시 29.1%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 실적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부진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8억7500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54억1800만원) 대비 46.9% 감소한 수치이며, 88억원을 기록했던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67.3%나 급감했다.

견조한 영업이익(255억원)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35억1500만원)이 급감한 점으로 미루어, 이자 비용 증가나 기타 영업 외 부문에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해 최종 순이익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은 1조208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450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594억6200만원으로 전년(427억4300만원)보다 39.1% 늘어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누적 순이익은 150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228억5700만원) 대비 3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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