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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3702억 규모

기사등록 : 2025-1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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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 써밋 49' 제안…리뉴얼 '써밋' 적용, 49층 랜드마크 조성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유원제일2차 재건축 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공동주택 7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702억원이다.

​유원제일2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이다. 또한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 요소가 될 한강변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당서초등학교, 당산서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해 있어 초품아·중품아 단지로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파로 써밋 49' 옥탑 디자인과 스카이 어메니티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하이엔드 주거의 방향을 제시하는 빛나는 랜드마크를 의미하고 '49'는 최고 층수를 가리킨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의 롯폰기힐스를 비롯해 LA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인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 뷰 세대를 원안 대비 117가구 추가 확보해 많은 세대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최고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표 건설사로서 그동안 쌓은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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