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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27일 표결 전망…국민의힘 불참 기류 "정치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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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때처럼 '집단 불참' 가능성
김재원 "추경호 구속은 일당독재로 가는 지름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추경호 자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의 일당독재 밑그림'이라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

추 의원이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은 표결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내란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04 pangbin@newspim.com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이 발부돼 구속되면 곧바로 국민의힘 해산 요구를 할 것"이며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은 일당독재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법부도 이제 사법권 독립을 이야기하려면 아마 이솝우화 정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추 전 원내대표의 영장 청구는 단순히 내란 동조, 계엄 동조가 아닌 일당독재로 가려는 민주당의 음모"라고 했다.

민주당은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이달 27일 본회의에서 표결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불체포 특권 포기를 공언한 상태다.

추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드렸다. 이번에도 그 약속을 지킬 것이고,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고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그간 추 의원의 영장 청구를 '정치적 보복'이라며 반발해온 만큼 표결에도 전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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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번 건은 충분히 구속할 만한 그럴 증거들이 나오지 않았고, 특검의 과도한 수사라고 생각한다"며 "표결 불참 쪽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아직 당에서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 때처럼 이번에도 전원 불참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측은 "조만간 당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월 11일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항의 차원에서 의원 전원이 불참했다. 다만 불체포 특권을 포기 권 의원은 스스로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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