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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방정부와 생활밀착형 중대재해 감축 논의

기사등록 : 2025-1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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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간담회…15개 광역시·도 관계자 참석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논의의 장이 열렸다. 간담회는 소규모 현장 및 서비스업 등 생활 밀착형 분야 중심으로 논의됐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앙-지방정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정부 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15개 광역시·도 산업안전 담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전경 2023.03.20

이날 노동부는 최근 발표한 지붕공사 추락사고 감축 방안, 지방 발주공사 중대재해 현황 등을 밝혔다. 지역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지원 사업 등 내년 추진할 사업도 설명했다.

각 시·도는 그간 지역 단위로 추진해 온 특화 산업재해 예방 활동 사례와 취약 분야 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다.

노동안전지킴이 현장 점검,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등 컨설팅 지원, 작업환경 유해 위험요인 개선, 자체 발주공사 안전수칙 준수 점검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노동부는 소규모 현장, 서비스업 등 생활 밀착형 분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 상시 협업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 공유 강화, 지역별 합동 점검 확대 등도 병행한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주체적으로 협력해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행해 나갈 때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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