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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이동형 '북-카'로 현장 독서문화 확산

기사등록 : 2025-1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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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전통 분위기 연출…안동본부 첫 운영
현장 근무자 문화 접근성 높이는 이동형 프로그램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21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달리는 책다방 북-카(Book-Car)'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북-카는 독서경영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책이 가진 사유의 힘을 조직문화 안에 자연스럽게 녹이겠다는 목적이다. 발전소 건설 현장처럼 도심과 떨어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21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달리는 책다방 북-카(Book-Car)'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11.21 rang@newspim.com

이번 북-카는 경영진 추천도서와 'KOSPO 북캉스 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도서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안동의 지역 특색을 반영해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부발전은 독서경영을 조직 내 소통과 창의력 향상으로 이어가는 인재 양성 전략의 하나로 추진해왔다. 지난 6일에는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바쁜 현장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책 한 권이 건네는 위로와 영감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사업소에서 달리는 책다방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21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달리는 책다방 북-카(Book-Car)'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11.21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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