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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동·아프리카 순방 성과 점검…"이집트 ODA 장기 계획 세우라"

기사등록 : 2025-11-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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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韓에 애정 각별…한국식 국제학교 설립 살피라"
"튀르키예 KETA 전자여행허가제 문제 해결법 모색하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성과를 돌아보며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공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이집트가 잠재력 있는 시장인 만큼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워 미래 가능성을 살피자고 제안하셨다"며 "상품, 현물 지원 방법을 강구해 국내 기업 홍보의 기회로 활용해보자고도 주문했다"고 전했다.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또 처음으로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포용력이 각별하고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만큼 중동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게 해야한다"며 "UAE가 관심을 보인 한국식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들을 잘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마지막 순방국인 튀르키예에 대해선 "KETA 전자여행허가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라"며 "향후 유럽과 중남미 등 해외순방에 앞서 주요 의제와 협업 가능 대상, 협약 가능성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미리 조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외교 성과를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벤처기업으로 확산할 방안을 찾아봐 달라"며 "국방, 방산 활성화에 도움되는 획기적이고 발랄한 아이디어들 나올 수 있게 공모전이나 증진대회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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