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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량제 봉투 디자인·색상 개선..."분리배출 오류 방지"

기사등록 : 2025-1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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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판매 게시 예정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한 크린넷(자동집하시설) 막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 분리배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세종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 핵심은 직관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다.

세종시 종량제봉투 디자인변경 홍보물. [자료=세종시] 2025.12.09 jongwon3454@newspim.com

시는 시민들이 자주 혼동했던 음식물 쓰레기 봉투 색상을 기존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또 1인 가구를 증가 등을 고려해 3리터 가로형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크린넷 막힘을 유발하는 분리배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에 대형폐기물 품목을 담은 직관적인 그림문자와 마스코트 '충녕이'를 삽입해 친근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세종시자원순환 홈페이지와 연동시켜 다국어를 포함한 분리배출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디자인 개선이 시민들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존 종량제 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와 사용이 가능하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는 봉투는 이달 중 판매 게시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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