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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화력발전소 폭발 화재 1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자 2명 화상

기사등록 : 2025-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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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시간 5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내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서부발전 태안발전소 전경 [사진=서부발전]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77명과 소방차 32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1시간 5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49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2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재 폭발 위험이나 연소 확대 우려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발전소 내 IGCC 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IGCC는 석탄을 고압에서 연소시켜 가스화해 연료로 전환하는 설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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