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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 추진

기사등록 : 2025-1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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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20여개 지역서 방문형 교육 실시
마을회관·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 낮은 생활 공간 직접 방문
시니어 소비자 권익 보호 특화 교육 모델 구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지난 9일 판교 사옥에서 소비자재단·카카오임팩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시니어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이 자주 접하는 일상적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시니어 대상 교육은 내년부터 전국 20여개 지역의 마을회관·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생활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카카오와 협력 기관들은 시니어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설계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소비자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사진=카카오]

소비자재단은 교육 대상 지역 및 수행 기관 선정 등 전체 교육 운영을 총괄하고, 카카오는 사업 운영비 후원과 기관 간 협력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자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재 제공과 강사 사전 교육을 담당한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누구나 일상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시니어 소비자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불편 없이 소비자의 알 권리를 행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은 "많은 시니어분들의 호응을 받아온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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