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오후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건립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에 총력대응과 함께 야간 구조작업에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윤 장관은 사고 직후 소방청, 경찰청, 광주광역시 등 관계기관에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2.11 bless4ya@newspim.com

윤 장관은 야간 수색 및 구조작업이 불가피하다는 보고를 받고, 야간 구조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조명, 크레인, 난방기구 등 필요한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투입하도록 했다. 야간 구조 인력에는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사회재난실장을 현장에 급파해 고용노동부, 소방청, 광주시 등과 협력해 현장 사고 수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돼 발생했다.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현재는 매몰된 3명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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