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역 농업인 1만9679명을 대상으로 총 253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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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접수한 뒤, 11월까지 대상 농지와 자격 요건 검증, 감액 여부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지급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했다.
지급 현황을 보면 소농직불금은 6044명에게 총 78억원, 면적직불금은 1만3635명에게 총 175억원이 지급됐다.이는 충북 도내 최대 규모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이번 공익직불금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