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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3번째 매몰자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 2025-12-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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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1명 실종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매몰자 A씨(60대·철근공)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025.12.12 ej7648@newspim.com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2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발견으로 지난 11일 발생한 붕괴 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당시 공사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상부 구조물이 붕괴하며 하청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3명이 숨졌고, 남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은 전날 구조물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자 수색을 일시 중단했으나, 철골 트러스에 와이어를 설치하는 등 안정화 작업을 마친 뒤 이날 0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경찰 인력과 중장비가 투입돼 남은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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