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6년 열리는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공식 상징물(엠블럼·마스코트·구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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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1회 강원도민체전 상징물.[사진=동해시] 2025.12.13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 입상작을 토대로 전문 디자인 용역을 거쳐 동해시의 지역 특색에 맞게 수정·보완했으며 이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공식 상징물로 최종 확정했다.
대회 엠블럼은 경기장 트랙과 시상대를 모티브로 하고, 동해시의 대표 이미지인 바다(동해바다)와 태양(해오름의 고장)을 상징하는 블루와 레드 색상을 조합해 제작됐다. 추상적 이미지 대신 '61'이라는 숫자를 중심에 배치해 대회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동해시 관광 캐릭터 '해별이'와 '푸파',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로 구성됐다. '하나되는 도민, 함께하는 체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화합과 참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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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엠블럼.[사진=동해시] 2025.12.13 onemoregive@newspim.com |
대회 구호는 "별유천지 동해에서 도약하는 강원의 힘"으로 정해졌다. '하늘 아래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의 '별유천지' 동해시에서 도민 모두가 하나 되어 체전을 즐기며 도약의 에너지를 얻자는 뜻을 담고 있다.
동해시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상징물 확정으로 대회 준비가 본격화됐다"며 "도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체육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도 함께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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