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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창 동해해경청장 취임…"AI·빅데이터로 해양치안 혁신"

기사등록 : 2025-12-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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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구조·수사통, 동해 해양주권 총지휘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제19대 청장으로 김인창 치안감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동해는 우리 해양주권의 최전선이자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해역으로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국제정세 속에서 동해해경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며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예측 기반 치안체계 구축과 드론 등 무인장비 도입 확대를 통해 선제적 해양안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19대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12.13 onemoregive@newspim.com

또 "실전 중심의 반복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키우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동해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청렴과 공정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확립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김 청장은 성산수산고와 목포해양대학교 항해학과,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해양경찰 간부후보(42기)로 입직해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항공과장, 포항·제주해양경찰서장, 본청 수색구조과장·운영지원과장, 제주·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해양수색구조와 조직 운영, 해양범죄 수사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과학수사 기반 강화와 공정한 수사 문화 정착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빅데이터·AI를 활용한 해양치안 고도화 정책에도 참여해 온 만큼, 동해해경청의 예측형 해양안전·수사 역량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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