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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의료취약지 서비스 강화

기사등록 : 2025-12-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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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협진·장비 현대화로 진료 공백 해소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원격협진 확대와 의료장비 현대화, 찾아가는 건강관리 강화로 의료취약지 주민 진료 공백을 메웠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보건지소 3개소와 보건진료소 9개소에서 시행해 2024년 1,445건, 2025년 11월까지 1,710건 협진을 제공했다. 경로당과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병행해 거동 불편 고령층이 전문 진료를 받도록 했다.

강릉시, 의료취약지 서비스 강화.[사진=강릉시] 2025.12.13 onemoregive@newspim.com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노후 장비를 4종 10대에서 9종 26대로 확충했다. 의과진료, 임상병리검사, 보건사업, 재활치료, 건강증진 분야 핵심장비를 최신 기기로 교체해 검사 신뢰도와 진료 효율성을 높였다.

이동보건사업으로 공중보건의사가 마을을 방문하며 주민 건강관리 행동 변화를 이끌었다. 2025년 11월 기준 5695명에게 보건교육, 만성질환 관리, 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를 줬다.

건강매니저 사업으로 기초 건강관리 능력이 낮은 만성질환자 3973건에 월 3회 1:1 상담과 방문 관리를 실시했다.

북부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주치의' 사업을 펼쳐 경로당에서 43회 9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예방, 신체활동, 통합 건강교실 등 프로그램을 연 47회에서 85회로 늘리고 주민 주도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강화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의료취약지 지원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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