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지난 13일 경남 거제 하나로컨벤션에서 열린 경남호남향우연합회 제8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향우회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창립된 경남호남향우연합회는 약 30만 명의 향우가 활동 중이며 지역 교류와 고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연 신임회장과 이병철 이임회장, 전국 각지 광역호남향우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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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호남향우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사진=전남도] 2025.12.14 ej7648@newspim.com |
행사에는 이주연 신임회장과 이병철 이임회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향우가 참석했다. 신임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장, 이은석 부산호남향우회장, 김주찬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이성구 울산호남향우회장 등 전국 각지의 광역호남향우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도정 주요 시책, 향우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설명해 향우들과의 유대를 강화했고, 특히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연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경남호남향우연합회가 고향 발전을 위해 앞장서준 데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향우회가 더욱 단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회원이 64만 명을 돌파한 성과를 토대로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출향 향우들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며 고향사랑 캠페인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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