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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주생면 육용종계 농장서 AI H5형 항원 검출

기사등록 : 2025-1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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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 주생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농장은 육용종계 260만 수를 키우는 곳으로 농장주 폐사 증가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에서 H5 항원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며 결과는 1~3일 내 나온다. 도는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을 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모습[사진=뉴스핌DB] 2025.12.15 lbs0964@newspim.com

추가 확산 막기 위해 반경 10km 방역지역 61호 농장(닭 39, 오리 19, 기타 3, 260만 수)에 이동 제한, 소독 강화,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방역지역에 소독차량 3대를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 소독을 키운다.

또 닭농장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15일 12시부터 16일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린다. 대상은 전북도, 남원 인접시군(구례, 곡성, 하동, 함양), 전국 하림계열 농가·시설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막기 위해 축산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매일 축사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가금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AI 의심 증상 시 즉시 방역당국(☎1588-4060, 9060)에 신고하라"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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