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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부터 출생축하금 100만원 일시 지급

기사등록 : 2025-1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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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첫째아 30만 원,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100만 원 등 차등 지급했으나 내년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 동일하게 100만 원을 지급한다.

내년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 지급한다고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주시]2025.12.15 lbs0964@newspim.com

전주시는 2015년부터 출생축하금 제도를 도입했으나 최근 합계출산율 하락과 인구구조 불균형 심화에 대응하고자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이번 출생축하금 상향 외에도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부모급여·아동수당 등 자녀 양육 관련 지원 등 0세 가정당 총 162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도내 청년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에게는 출산 시 최대 90만 원의 출산 급여를 지원하고, 백일상·돌상 무료대여 등 신규 사업과 다둥이카드 가맹점 확대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부 영양제 지원,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난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후우울증 검사, 영유아 예방접종,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셋째아 이상 육아용품 구입비·친환경 천기저귀 지원 등 기존 사업도 지속 시행한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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