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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미래교육포럼 '강원GPT 정책설명회' 속초서 17일 개최

기사등록 : 2025-12-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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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학교, 교육당국 연결하는 '강원형 디지털 공교육 모델' 제시
최광익 대표 "공교육 신뢰 회복과 지역 교육격차 완화 구상"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미래교육포럼 최광익 대표는 강원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AI 기반 학부모 맞춤형 소통 플랫폼(강원GPT) 구축 정책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7시 속초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교, 교육당국이 보다 긴밀하게 연결되는 '강원형 디지털 공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 기반 학부모 맞춤형 소통 플랫폼(강원GPT) 구축 정책설명회' 포스터.[사진=강원미래교육포럼] 2025.12.15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설명회는 올해 들어 강원미래교육포럼이 도내 각 권역을 돌며 진행해 온 교육정책 시리즈의 네 번째 순서다. 지난 9월 25일 춘천에서 열린 1차 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1호, 강원형 ESG 공교육'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의 환경·사회·책임(ESG) 가치 구현과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이 논의됐다.

2차 포럼은 11월 1일 원주에서 열린 '학교운동부 활성화 정책설명회'로,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스포츠 인프라 연계 방안 등 학교운동부 운영 정상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어 11월 28일 강릉에서 열린 3차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과 협업 정책설명회'에서는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사교육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속초 설명회는 최광익 대표의 기조발표 '모든 부모가 연결되는 곳, Gangwon Parents Together Chat'으로 문을 연다. 최 대표는 강원GPT 구축을 통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교원의 반복적인 안내·행정 업무를 줄여 공교육 신뢰 회복과 지역 교육격차 완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김민혜 연구위원이 정책 실행을 위한 제도적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김 위원은 ▲AI 기반 맞춤형 안내 시스템 ▲24시간 AI 상담·안내 서비스 ▲정책·혜택 매칭 알고리즘 ▲포용적 서비스 설계 ▲교사 보호 및 행정 효율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이를 종합한 학부모 맞춤형 소통 플랫폼 '강원GPT'가 도내 교육 현장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학부모단체와 교원, 교육행정 관계자, 일반 도민 등이 참석해 플랫폼 구축 필요성과 우려 사항, 현장 적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강원미래교육포럼과 연구진은 "간담회와 정책설명회를 도 전역으로 확대해 강원교육의 개선 과제와 해법을 도민과 함께 찾겠다"며 "AI· ESG·공·사교육 상생 등 논의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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