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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무보, 새로운 금융 많이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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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청사, 출입기자 간담회
"기업·금융기관과 함께 지원해야"
"지역 수출기업 지원 더욱 늘려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무보(무역보험공사)가 혁신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을 더 많이 만들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식당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 관련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보의 역할과 관련 "우리 기업에 단순한 보험, 보증을 떠나서 다른 금융기관, 역량 있는 주요 기업과 만들면 큰 비용을 안 들이면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7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식당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2.18 dream@newspim.com

기존에 해왔던 보험·보증 업무에만 국한되어 있는 무보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최근에 자동차 부품 관련 무보와 하나은행이 함께 상품을 만들어서 500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면서 대표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무보가 지금보다는 지역 수출기업을 더 지원했으면 한다"면서 미흡한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수은(수출입은행)은 은행이라 BIS비율을 맞춰야 하지만, 무보는 그런 게 없다"면서 "금융의 영역이 넓다. 기존 포트폴리오만 바꾸면 되니까 새로운 업무를 많이 개발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기업의 해외투자 모니터링하겠다는 업무보고와 관련 "외환 이슈와는 무관한 것"이라면서 "저희가 아이디어를 갖고 (해외투자 사유에 대해)고민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7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식당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2.18 dream@newspim.com

'가짜일 30% 줄이기'와 관련해서는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 국민들이 봤을 때 뭐라고 할 것인가, 이게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자녀가 '아빠가 회사에서 야근한다'고 했을 때, '장관이 퇴근을 안 해서 못 간다' 이런 부끄러운 얘기는 안 해야 한다"면서 "필요하고 중요하면 (야근을)해야 하지만, 장관이 퇴근 안 해서, 국장이 퇴근 안 해서 못 간다는 좀 아니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가짜일 30%만 줄여도 활기 있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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