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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축장 '스마트해썹' 시스템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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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단계 축산물 위생관리 디지털 전환 본격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포유류 도축장의 해썹 운영 정보를 자동 수집·전산 기록하는 도축장 '스마트해썹'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유류 도축장은 소, 돼지, 염소, 말 등 포유류 가축을 도축하는 작업장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생산단계 축산물 스마트해썹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해썹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했다.

도축장의 주요 위생관리 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도축장 스마트해썹 시스템은 그동안 작업자가 육안 확인과 수기서류로 관리하던 정보를 전산 입력 및 자동 수집 체계로 전환해 해썹 관리의 신뢰도와 관리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해썹 일지의 전산 입력·관리 기능 ▲중요관리점(최종세척·예냉보관 등) 자동 모니터링 관리 ▲생체·해체·부산물 검사 결과 전산화 및 검사원-검사관 간 의사소통 기능 ▲설비 유지보수 이력 및 소모품 사용 이력 관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축장 작업 특성에 맞춘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관리 체계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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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현장 방문, 시스템 설명회, 전문가 협의체 간담회 등을 운영해 도축장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시범 운영을 통해 기능 검증 및 개선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 시스템의 자동화 기능을 적용하고자 하는 도축장은 현장구축사업을 통해 구축 비용 일부(국비 40%, 지방비 30%, 자부담 3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포유류 도축장 3개소가 현장구축사업에 참여해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 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도축장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도축장은 현장구축사업에 신청하면 스마트해썹 자동화 기능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홍태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도축장은 축산물 안전관리의 출발점으로, 스마트해썹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단계 위생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전국 도축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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