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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밤 9시 한파주의보…종합지원상황실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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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취약계층 안부 확인·돌봄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5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2℃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서울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25개 자치구에 적용됐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나루 한강변 인근에 얼음이 떠있다. 2026.01.3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총괄반과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자치구 역시 자체 상황실을 가동하며 방한·응급구호물품을 사전 비축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게 도시락과 밑반찬을 지원한다.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밀집지역 순찰도 강화된다.

한파특보 기간 동안 자치구청사 24개소가 24시간 개방돼 '한파응급대피소'로 운영된다. 각 자치구청사에는 난방시설과 방한용품이 비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강북구 청사는 임시청사로 협소해 응급대피소 자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시민행동요령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안내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실시간 재난속보와 한파쉼터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병용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주말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매서운 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잠시 풀렸던 추위로 방심하기 쉬운 만큼, 시민들은 외출 시 보온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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